얼마전 친구가 여기서 피리피리 치킨을 사줬었는데, 며칠 만에 다시 혼자 방문하였다.

바로 '고등어 베카피코'가 먹고 싶었기 때문인데, 저번에는 너무 저녁 늦게 가서 그런지 다 떨어지고 없었다.

뜨끈하고 맛있는 식전빵

스페인식 초절임 멸치라고 하는데, 부드럽고 입맛을 돋구어주는 맛이었다. 추천~!

드디어 먹어본 고등어 베카피코 (Sgombro a beccafico) !!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요리라고 한다.

촉촉한 고등어와 빵가루, 레몬 등의 맛이 어우러져서 독특하고 맛있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는 아니라서, 음식 공부하는 느낌도 들고..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파는 곳이라서, 다음에 오면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다.

요즘 이탈리아 요리를 좀 자주 먹는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요리나 식재료들의 이탈리아어 이름을 하나씩 알게된다.

이탈리아어 배우고 싶어~~~~~!

by Abricot 2014. 7. 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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