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동교동 카페 '이미'에 처음 들러보았다.

signature dessert라는 오치퐁과 따뜻한 레몬차를 주문하였다.

오치퐁은 실제 오렌지 속을 파낸뒤 그 안에 치즈 등을 넣었다고 하는데.. 독특한 맛이다.

느끼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한테는 오히려 상큼했다.

파운드 케익 등 다른 메뉴도 유명한것 같으니 다음에는 둘이 와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어야겠다.



카페 이미에서 나와 정처없이 걷다가 서교동 젤라또 전문점 '젤라띠젤라띠'에 갔다.

홍대입구역 보다는 상수역에서 더 가까운 것 같다.

두 가지 맛을 고를 수 있었는데, 특이해보이는 '이천쌀'과 '수박셔벗'을 골라 먹었다.

이천쌀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수박셔벗이 더 마음에 들었다.

홍대 근처에 오면 한번씩 들리기 좋을 것 같다.


by Abricot 2014. 9. 10.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