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이 사랑한 와인 Vin de Constance(뱅 드 콘스탄스)의 2007년산

진한 오렌지 향

향도 맛도 좋다

뱅 드 콘스탄스

 

종류 : 스위트 와인

지역 : 콘스탄티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품종 : 뮈스꺄 블랑 아 쁘띠 그헝(Muscat Blanc à Petits Grains)

(=뮈스꺄 드 프홍티냥(Muscat de Frontignan))

 

뱅 드 콘스탄스(Vin de Constance)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콘스탄티아라는 곳에서 만들어지는 스위트 와인입니다. 현재는 콘스탄티아 지역에서 만들더라도 Klein Constantia에서 만드는 것만 Vin de Constance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으며, 그 외의 생산자가 만드는 것은 다른 이름으로 불립니다. 병의 한 쪽 아래가 튀어나와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생산자	와인 이름
Klein Constantia	Vin de Constance
Groot Constantia	Grand Constance
Buitenverwachting	1769

 

 

18~19세기에 유럽에서 인기가 많았으나, 19세기 말에 필록세라의 창궐로 인해 생산이 한동안 중단되었습니다. 1980년에 Duggie Jooste가 Klein Constantia를 사들이면서 1986년에 Klein Constantia에서 생산이 재개되었고, Groot Constantia에서 2003년에, Buitenverwachting에서는 2007년에 생산이 재개되었습니다.

 

콘스탄티아의 스위트 와인은 유럽의 왕들과 여러 예술가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특히 나폴레옹이 좋아했던 와인으로 유명한데, 그는 세인트헬레나섬에서 유배중일때 죽기 전까지 뱅 드 콘스탄스를 마셨다고 합니다.

제인오스틴의 소설 ‘sense and sensibility’와 보들레르의 시 ‘sed non satiata’ 에도 콘스탄티아 와인이 언급된다고 하는데, 그 중 보들레르의 시 구절을 살펴보겠습니다.

 

 

 

 

 

 

 

 

 

 

샤를르 보들레르 - Sed non satiata (두번째 문단)

 

Je préfère au constance, à l'opium, au nuits,

L'élixir de ta bouche où l'amour se pavane;

Quand vers toi mes désirs partent en caravane,

Tes yeux sont la citerne où boivent mes ennuis.

 

뱅 드 콘스탄스보다도, 아편보다도, 밤보다도,

사랑이 거들먹거리는 네 입의 영약을 나는 더 좋아하노라.

나의 욕망이 무리를 지어 너를 향해 갈때,

너의 눈은 내 권태를 흡수하는 통이노라.

 

(원문 출처 : http://fleursdumal.org/poem/123

번역 : 내가 함)

 

 

참고 문헌 : http://en.wikipedia.org/wiki/Constantia_(wine)

http://fleursdumal.org/poem/123

http://gracci.co.kr/5016425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