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에끌레어, 마들렌, 우유


광화문 일대에서 가장 맛있는 디저트들에 속하지 않을까 싶은 오뗄두스에 두번째로 방문해보았다.

요즘 들어 디저트를 먹을때 우유랑 같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우유가 다른 음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도 하고,

차랑 마시는 것보다 더 내 입맛에 맞다.

Edith Piaf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촉촉하고 달콤한 마들렌을 먹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겉면이 기분좋게 두꺼운 바닐라 에끌레어도 훌륭하다. 

에끌레어를 다 먹어갈때쯤 가게안에 la foule이 흘러나왔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유명한 샹송.. 오랜만에 듣는 그분의 목소리가 반갑다.

자리를 일어날때 쯤에는 에디뜨 삐아프 노래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L'accordeoniste가 나왔다.

한때 정말 좋아해서 매일 듣고는 했던 곡인데.. 다시 들어도 좋다~!



by Abricot 2014. 7. 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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