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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 롯데호텔 뷔페 '라세느(La Seine)'
Abricot
2014. 11. 6. 20:23
나는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 뷔페는 거의 안 가는 편이다.
비싼 돈 주고 별로 안 먹고 나오면 손해보는 느낌이라..
그런데 이번에 공짜로 롯데호텔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일이 생겨서 다녀왔다.
낙지, 성게덮밥, 해삼, 베이징덕, 치즈, 차돌박이 였던것 같다.
계피가 들어간 칵테일
예전에 칵테일을 몇 번 마셔보고 별로인 적이 많아서 칵테일은 내 취향이 아닌가 싶었는데, 이건 내 맘에 들었다.
랍스터, 아스파라거스, 양갈비, 고등어회, 소꼬리찜 등... 소꼬리찜이 정말 맛있었다.
멜론 푸딩, 새우튀김 등.. 멜론 푸딩이 진짜 맛있다. 새우튀김도 어찌나 새우가 싱싱하고 맛있던지..!
무화과&파르마햄, 아보카도롤, 가자미살, 소고기, 호박파이 등등...
가자미살도 엄청 맛있고, 호박 파이가 진짜 대박 좋았다.
맛있어서 한번 더 먹은 호박파이. 샴페인이 들어간 젤리도 있었고, 가지 위에 올린 소고기 타다끼도 있었다.
호주 소고기인것 같은데 진짜 이렇게 맛있는 소고기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
이 날 먹은 소고기 요리들이 하나같이 매우 훌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