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 샹동(왼쪽), 체치 트레디 테레 베르디아네 스푸만테(가운데), 몬테니자(오른쪽)


 

세 가지 중 체치 트리디 테레 베르디아네 스푸만테(Ceci Tre Di Terre Verdiane Spumante) 제일 내 마음에 들었다. 

혀를 기분좋게 찌르는 듯한 청량감이 좋았고, 마치 콜라를 마셨을때처럼 코를 찌르기도 하였다.

상큼하고,팍 치고 올라오는 느낌. 상당히 인상적이라서 기억해둬야겠다.

작곡가 베르디의 얼굴이 병에 있다고 하는데 나는 자세히 보진 못하였다.

이 와인의 와이너리인 칸티네 체치(Cantine Ceci)는 이탈리아 중부 에밀리아 로마냐 주의 파르마 시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링크 : http://www.winenara.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928

 

모에샹동은 상쾌하기보단 구운 느낌이 나는 쪽이다.

 

몬테니자(Montenisa)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Lombardia) 지방의 프란차코르타(Franciacorta)라는 곳에서  

안티노리 사가 만드는 와인이다.

이곳에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은 샴페인 방식으로 양조하기 때문에 스푸만테라는 이름을 잘 쓰지 않는다고 한다.


by Abricot 2014. 6. 28. 11:58